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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onders/Cultural Wonders

지구상에서 가장 외딴섬의 신비, 모아이(Moai)

B.M.G Close to home  ~ 대항해시대2 O.S.T

 

 

 

 

 

 

"Borders I have never seen one. But I have heard they exist in the minds of some people."

 

~ Thor Heyerdahl

 

 

"본적은 없지만, 사람들의 기억속에 존재하는 그곳."

 

~ 토르 헤위에르달, 인류학자이자 탐험가.

 

 

 

 

If you can’t understand Korean. visit here.

http://famouswonders.com/easter-island-in-the-southeastern-pacific-ocean/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

..

 

 

하... 하지만 볼 수 밖에 없었다.

 

 

 

 

 

 

 

 

(수.. 수지짜으응♡ 헉헉;;;;)

 

 

 

 

 

구가의 서를 계기로 다시 드라마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최근에 구가의 서가 끝나면서(엔딩은 아오;;;)

 

퇴근하고, 티비와의 10시 만남이 서로가 어색해 눈둘곳없이 애꿎은 리모컨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는데; 

 

눈보다 귀를 먼저 자극하는 드라마가 있었으니...

 

...

 

바로 몬스타이다!

 

 

(따..딱히... 수지보다 니가 좋아서 보는건 아니라는!!)

 

 

 

연출이 화사하고 이쁘고, 워낙 이쁘고 잘생긴 아이들이 교복입고

 

음악하는 모습을 보니, 30년 살면서 거친 세상에 닳고 닳아 버린

 

감수성이 다시 돋아나기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그 중 3화에서 선우가 세이와 함께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부르는 장면이

 

크게 인상 깊었는데... 

 

 

 

(어우~ 노래도 잘해... )

 

 

원래 좋아하던 곡이기도 했지만, 다른 사람이 부르는걸 보니

 

완전히 다른느낌으로 다가 왔는데,

 

이때, 블로그 포스팅으로 적절한 대상이 떠 올랐으니!

 

바로 '모아이'다!

 

 

 

(갑자기 이게 뭔소리여???????)

 

 

 

모아이랑 아틀란티스 소녀랑 뭔 상관인가 하겠지만,

 

벌써 4개월째 블로그 포스트 오프닝을 고민하는 나에겐 (나름 고민하고 있습니다.)

 

0.1mm의 연관성도 중요한법!

 

 

그 순간 내머리속의 연상과정을 나열해 해보면,

 

아틀란티스 소녀 -> 잃어버린 기억~♪♩(노래가사중) -> 잃어버린것 하면 무대륙 

-> 무대륙에는 이스터 섬 포함 -> 이스터섬 하면 모아이

 

라는 생각이 파바박!!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모아이에 얽힌 이야기가 아틀란티스 소녀의 가사와도 약간 연관성이 있을거 같으니.

 

한번 들어보시라~!

 

 

 

(이스터 섬의 모아이들)

 

 

이스터 섬(원주민 언어로는 라파누이(Rapa Nui))라고 불리는 이섬이 신비롭게 여겨지는 이유는

 

지구상에서 가장 외딴섬(가장가까운 육지가 3600KM떨어져 있음)에

 

어떻게 원주민들이 있으며, 그리고 석기시대 정도의 기술력으로

 

어떻게 모아이라는 엄청난 크기의 석상을 세웠냐는 것이다.

 

※이스터 섬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야곱로헤벤이란 사람이 1722년 부활절에 처음 이섬을 발견했기 때문.

 

 

(제일 큰것은 높이가 10M가 넘으며 무게가 80Ton 이상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의문에 정말 많은 가설이 있는데(정말 너무 많아서 다 정리 할 수도 없다.)

 

그 중에 하나가 무 대륙 가설이

다.

 

즉, 이스터 섬의 모아이는 지금은 가라앉은 거대 문명국의 유물이라는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 대륙은 길이가 8천KM, 폭이 5천KM로

태평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가설을 뒷받침 할만한 근거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으로 시작이 되는데,

 

이 무대륙이 존재 했던 지역만큼의 태평양 지역의 섬들의

 

생태계와 원주민들의 풍습이나 전통들이 너무 비슷하다는 것이다.

 

즉, 과거에는 한 대륙에 살아서 이들이 충분히 교류를 했으나,

 

지금은 대륙의 대부분이 태평양 밑으로 가라앉아서 섬들만 남아 있다는 것이다.

 

 

 

또, 1864년 한 프랑스 학자가 스페인 문서국에서 마야어로 쓰여진

 

문서를 해석한 것 중에 "무"라는 고대의 섬이 언급되었다고 한다.

 

그 섬에 얽힌 이야기의 내용은...

 

 

('막장 드라마는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내 이론이 또 성립되는군!)

 

 

 

 

어쨌든 신의 노여움을 산 무대륙은 바다 밑으로 가라 앉고 여왕은 아프리카로 피신하고,

 

그 곳에 이집트의 문명을 세웠다고 한다.

 

이집트에서 그녀는 아이시스 여신으로 알려 졌다고 한다.

 

 

(이집트 가서 여왕에서 여신으로 승♡격★!)

 

 

그래서 모아이를 만들 만큼의 석조 기술로 이집트에 전수해 피라미드를 세우게 되었다는

 

세계의 미스테리를 한번에 묶어서 싸그리 풀어버리는 놀라운 신화가 씌여져 있다고 한다.

 

 

 

(그 프랑스 학자가 구라를 쳤어도 마야 문자를 해석 할 수 없는 우린

눈뜨고 당하는 수 밖에...)

 

 

사실여부야 뭐 어찌 되었든, 무 대륙의 이야기는 충분히 흥미롭지 않은가?

 

 

또 하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프닝 문구를 말한, 위대한 인류학자인 토르 헤이에르달(Thor heyerdahl)의 이야기다.

 

 

 

(노르웨이 출신이심.)

 

 

 

이 분은 이스터섬의 원주민들(폴리네시아인)이 페루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가설을 믿고 있었는데,

 

(※폴리네시아인 : 태평양 지역에 비슷한 문화권을 이루고 사는 사람들. 항해술이 종특!)

 

그 당시 "갈대와 뗏목"만 있는 사람들이 무슨 기술이 있어서

 

페루에서부터 이스터섬까지 항해를 하는가? 에 대한 반박에 반박하기 위해

 

몸소 자신이 뗏목을 만들어 페루에서 이스터 섬으로 항해를 시작한다.

 

그 때 만들었던 뗏목이름이 콘티키(Kon-Tiki)인데 이 이야기는 실제 영화로도

 

만들어져 2012년 개봉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 보다 더 재밋다는 사람도 있다. 나도 볼꺼얌~!)

 

 

아무리 그 가설이 맞다고 생각하더라도, 사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바다위에서 몇개월을

 

개고생할걸 알면서 증명하는 것을 쉽지 않다.

(말이 항해지 뗏목만 있으니 표류하는 거랑 다를바가 없다.)

 

어쨋든, 그는 해냈고, 고대문명 사람들도 뗏목만 가지고 해류와 바람을 이용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먼지역까지 교류를 했을거라는 그의 가설이 완벽히 입증이 되었다.

 

 

 

(콘티키 모형)

 

 

그 외에도 모아이에 얽힌 많은 가설들이 있는데,

 

그 중에 정말 맞는 것은 하나 또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평생 연구해도 그 가설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인데...

 

뭐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준다는 것 자체로 모아이는 충분히 의미 있는 존재 아닐까?

 

막판에 감수성이 또 돋아나는구만.. ㅋㅋ

 

모아이 석상 더 감상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길~!

 

 

 

 

참고자료

익스트림 미스터리. 이스터 섬의 신비 ~NHK

인류자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Ep.21 ~ 사이언스 TV

유네스코세계고대문명 ~생각의나무

이스터섬 (바위 거인들의 비밀) ~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