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orld Wonders/Cultural Wonders

스파르타쿠스, 검투사들의 경기장 콜로세움(Colosseum)

B.G.M It`s not over ~그라나다 O.S.T

 

 

 

'Panem et circenses.'

[Satire] ~Juvenalis~

 

'빵과 서커스'

시인 유베날리스의 글 [풍자]에서...

 

 

 

If you can’t understand Korean. visit here.

http://famouswonders.com/colosseum-facts/

 

 

 사실 역사이야기를 하면서 노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노예로 살아간다는건 어떤 기분일까? 

 

(아니, 우리도 공부의 노예인가?? 제길...)

 

(현대에도 다양한 노예들이 존재 할 지도...)

 

 

 오늘 이야기는 노예가 자유민으로 되는 기적이 행해지는곳, 콜로세움에 대한 이야기다.

즉, 이탈리아 로마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다.

 

 노예 이야기를 좀 더 해보자면,

현대에는 과학의 발전으로 농업 및 공업의 생산성이 좋아져서,

사람의 기본적인 의식주를 충족시키고 남아 부를 축적시킬수 있지만,

과거엔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이 '기계'의 자리를 노예들이 대신해 준것이다.

기계처럼 일을 함으로서 다른 부유한 자들의 의식주를 충족시키고,

많은 노예는 한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경제력이 되기도 했다.

 

즉, 과거에 부강했던 나라는 노예가 없이는 불가능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의 본질과 행복을 탐구하던 그리스의 철학자들도 노예제를 인정한 기록이 있으니...

 

 

(우리나라도 '노비'들이 있었지.. )

 

그래도 로마나 그리스는 다른 나라에 비해

노예가 자유민이 되는 경우가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

 

콜로세움은 그 중의 하나로 노예가 검투사가 스킬트리를 타서

자유민으로 되는 방법을 가능케하는 곳이다.

 

 

(아따, 여기가 자유민로또 판매점 맞나요?)

 

 

 당시 로마는 진정한 세계 최초의 메트로폴리스였는데, 100~150만의 인구와 복잡한 도시구조,

이성적인 계획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자연환경으로 인해 로마는 현대의 도시처럼

교통이나 인구과잉의 문제, 비위생적인 환경과 화재로 인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고,

공공질서도 문란했다.

 

로마가 이렇게 번성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로마가 대제국을 건립함으로 막강한 부를 축적했기 때문이다.

 

(지중해는 다 로마꼬~! 영국은 보너스~) 

 

하지만, 악명 높은 네로가 황제가 되고, 왕은 엄청난 사치를 부리게 된다.

자기 궁전도 새로 짓고, 황금 동상도 세운다.

 

 

(꼭 나쁜넘들은 자기 동상세우는걸 좋아하드라?)

 

 아무리 많은 부를 축적했어도, 무지막지하게 써대는 황제 때문에

국고는 비게 되고, 황제는 세금을 올리게 되고, 이에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게 된다.

 

결국 네로는 폐위하게 되고, 새 지도자로 영국 점령때 공이 있는

베스파시아누스가 황제가 되게 된다.

 

(역시 인생은 한방인겨~)

 

이 때, 황제는 분노에 달한 국민들을 달램과 동시에 자신이 황제가 된

업적을 기리고 싶어한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콜로세움이다.

 

앞서 오프닝에 '빵과 서커스'란 말을 했는데, 당시 로마인들은 대부분 직업이 없고,

부유한 제국의 배급품을 받았다. 그리고, 황제에게나 사회적인 불만은

연극, 경기장과 같은 유희시설로 풀게했다.

 

그래서 '빵과 서커스'는 로마가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 이란 뜻이된다.

 

 

 

 

 

 

 

 

 

 

 

 

 

 

(요거 두개면 된다 이거지?)

 

 

콜로세움은 5만명 많게는 8만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고, 높이가 48M 둘레가 527M나 되는

현대의 스타디움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규모이다.

 

 이 처럼 엄청난 규모의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들이 생기는데

그 중 첫번째가 이다.

 

앞에서 망나니 같은 네로가 재정파탄을 내놓으니 다음 황제는 뭐 하나 제대로 하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아오 빡쳐...)

 

 

 그래서 베스파시아누스가 내놓은 해결책은 바로 노예거래신전약탈이다.

한예로 그의 아들 키투스는 예루살렘 함락에 성공하는데,

유대인 신자들의 엄청난 양의 보물과 포로 3만명을 노예로 팔아

막대한 자금을 마련한다.

 

 

 

두번째 문제는 건축자체의 문제인데, 규모가 너무 크다 보니

건축기술적 문제와 노동력 확보에 대한 문제가 생긴다.

 

로마인은 이문제를 '아치'와 표준화로 해결한다.

이 아치모양의 건축은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며, 또 가운데가 뚫려 있으므로

2,3층의 아치의 경우 그냥 벽으로 되어있을때 보다 훨씬 무게가 줄어 들게 된다.

 

 

(건축의 답은 아치여)

 

 

콜로세움 외벽에는 총 240개의 같은 모양의 아치가 사용되었는데,

따라서, 분업이 가능해졌다. 누구는 아치만 만들고, 누구는 조각만 새기고, 누구는 페인트칠 만하면

되기 때문에, 비숙련공도 얼마든지 건축에 참여할 수 있었다.

 

(애덤 스미스도 울고갈 로마인들의 분업화)

 

 콜로세움은 로마 사회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자신의 신분에 따라 앉을 수 있느 자리가 명확했다.

따라서, 자리를 찾아가면서 자신의 사회적위치를 확인하게 되고,

귀족과 원로인을 동경하게 되기도 했다.

 

(계급사회가 아닌 지금이라고 다를껀 없다. 쩝..)

 

 

 

지금은 확인 할 수 없지만, 콜로세움 내부엔 검투사와 관련된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자신이 응원하는 검투사에 대한 낙서를 해놓은 관객도 있었다고 한다.

 

 (스포츠라고 생각하면 지금이랑 다를바가 없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인 만큼, 온갖 잡상인들이 다 모였는데

즉석요리, 마실것, 기념품, 장난감, 매춘, 도박까지 없는게 없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인기는 검투사 관련 용품이라고 한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인기있는 스타 검투사가 있었다고 한다.

 

(헐 대박~ 막시무스 한정판이라능.. 헉헉..)

 

 

 아프리카에서 잡아온 희귀한 동물과 검투사들 끼리의 피를 튀기는 싸움은

로마인들을 충분히 흥분 시킬만했으며, 여기에 히포지움이라는 지하구조물을 통해

멋지게 등장하게 하는 무대장치가 더해져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때, 검투사들의 피를 덮는 모래를 라틴어로(하레나)라고 했는데,

오늘날 영어 아레나(Arena: 경기장)의 어원이 되었다.

 

또, 콜로세움 경기는 단순히 오락 기능만 있는것은 아니었는데

당시 경기에 참여했던 스타 검투사들의 이름은

대부분 로마의 주적이나 신화적 인물의 이름이었다.

 

 

 즉, 다른 나라의 유명한 장수 이름과 로마의 신화적인 인물을 등장시켜

당시 전쟁을 재연하게 하거나,

신화에 묘사된것 처럼 의상과 무기를 갖추어 나와 몰입도를 높이고,

로마의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

 

(이름 잘못걸려서 삼지창과 그물로만 싸워야 하다니....)

 

 

 앞서 말했듯이, 검투사들은 주로 노예나 전쟁 포로, 죄인들이었고,

검투사로 성공하면, 노예지만, 유명인사가 되기도 했고, 자유민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콜로세움으로 끌려온 자들에게 내려진 명령은 간단했다.

'대중의 즐거움을 위해 목숨을 받쳐라.'

 

그들에게는 잔인하지만, 콜로세움은 대중의 즐거움을 위한, 기분전환을 위한 곳일 뿐이었다.

 

(결국, 죽음인가?)

 

 

 

최근에 콜로세움이 재단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던데,(지하 시설과 무대장치를 손보는듯 했다.) 

더욱 멋있어진 콜로세움을 기대해 본다.

마지막은 콜로세움이미지와 아이콘으로~~

 

- 참고자료 -

유네스코세계고대문명 ~생각의 나무~

Ancient Mega Structure Ep.03 ~NGC~

http://famouswonders.com/colosseum-facts/